몬스터 패밀리
《몬스터 패밀리》(Monster Family)는 2017년에 개봉한 독일과 영국의 합작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독일의 앰비언트 엔터테인먼트(Ambient Entertainment)가 제작했으며, 홀거 탑페(Holger Tappe) 감독이 연출했다.
이 영화는 데이비드 사피어(David Safi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줄거리는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불행한 삶을 살던 위시본(Wishbone) 가족이 코스튬 파티에 가기 위해 마녀 바바 야가(Baba Yaga)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그녀의 저주로 인해 하루아침에 각기 다른 몬스터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아빠는 프랑켄슈타인, 엄마는 뱀파이어, 딸은 미라, 아들은 늑대인간이 되어버린 가족은 저주를 풀고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겉모습은 몬스터가 되었지만 진정한 의미의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장르는 코미디, 가족, 판타지 애니메이션에 해당한다. 개봉 후속작으로 《몬스터 패밀리 2》(Monster Family 2)가 2021년에 개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