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베일리
앤드류 베일리 (Andrew Bailey)는 영국의 은행가이자 공무원이다. 2020년 3월 16일부터 영란은행(Bank of England) 총재를 역임하고 있다.
베일리는 금융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규제 및 감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영란은행 총재 임명 이전에는 금융행위감독청(Financial Conduct Authority, FCA) 청장을 역임했다. FCA 청장 재임 기간 동안 소비자 보호 강화와 금융 시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영란은행 총재로서 베일리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경제적 안정과 인플레이션 통제를 주요 과제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기후 변화와 같은 새로운 위험 요인에 대한 금융 시스템의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베일리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했으며, 이후 영란은행에 입행하여 경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