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

마이애미 히트 (Miami Heat)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를 연고로 하는 프로 농구 팀이다. 전미 농구 협회(NBA) 동부 콘퍼런스 사우스이스트 디비전에 속해 있다. 홈 경기장은 Kaseya Center이다.

1988년에 NBA에 합류했으며, 팀 이름은 마이애미의 뜨거운 기후를 상징한다. 창단 초기에는 약체 팀으로 평가받았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 알론조 모닝, 팀 하더웨이 등의 활약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중반에는 드웨인 웨이드, 샤킬 오닐을 영입하며 2006년 NBA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에는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보쉬를 영입하여 드웨인 웨이드와 함께 'Big 3'를 결성, 4년 연속 NBA 파이널 진출 및 2012년, 2013년 2연패를 달성했다. 이후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복귀하면서 전력이 약화되었으나, 2020년 지미 버틀러를 중심으로 다시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탄탄한 수비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하며,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받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오랫동안 팀을 이끌며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