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신월사

적신월사는 일제강점기인 1927년 서울에서 조직된 사회주의 계열의 비밀결사이다. 주요 활동 목적은 사회주의 사상을 학습하고 민족 운동을 고취하는 데 있었다.

개요

적신월사는 당시 사회주의 운동의 흐름 속에서 지식인 청년층을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적신(赤辛)"이라는 명칭은 사회주의를 상징하는 붉은 색과 매울 신(辛) 자를 결합하여 고난을 감수하면서 혁명을 지향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월사(月社)는 매달 모임을 갖는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조직 및 활동

정확한 조직 구성원과 활동 내역은 비밀결사의 특성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시 사회주의 운동에 관여했던 지식인 및 학생들이 주축을 이루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사회주의 서적을 탐독하고, 사회 문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항일 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노동 운동 및 농민 운동과 연계하여 대중 계몽 활동을 시도하기도 했다.

의의 및 한계

적신월사는 일제강점기 암울한 시대 상황 속에서 사회주의 사상을 통해 민족의 독립을 염원했던 청년들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러나 비밀결사의 한계, 짧은 존속 기간, 그리고 조직 내부의 이념적 갈등 등으로 인해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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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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