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국 공군
만주국 공군은 1937년부터 1945년까지 존재했던 만주국의 군대인 만주국군 소속의 공군 부대였다. 일본 제국의 괴뢰국이었던 만주국의 공군은 일본 관동군의 지원과 통제 하에 유지되었으며, 주로 치안 유지, 국경 경비, 그리고 일본군의 작전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만주국 공군은 창설 초기에는 소수의 일본군 조종사와 장비에 의존했으며, 점차 만주국인 조종사와 기술자를 양성하여 전력을 보강했다. 주요 기종으로는 일본에서 생산된 전투기, 폭격기, 정찰기 등이 사용되었으며, 1940년대에는 일부 기종이 만주국 내에서 생산되기도 했다.
만주국 공군은 태평양 전쟁 기간 동안에도 일본군의 작전을 지원했지만, 전력 규모나 전투 경험 부족으로 인해 큰 활약은 없었다. 1945년 일본의 패망과 함께 만주국이 소멸되면서 만주국 공군 또한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