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제넵스키봉
코르제넵스키봉은 타지키스탄의 파미르 고원에 위치한 산이다. 이 산은 해발 7,105m로, 파미르 고원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이며, 타지키스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1928년 소비에트 연방의 탐험가 니콜라이 코르제넵스키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그의 아내 예브게니야 코르제넵스카야를 기려 명명되었다.
코르제넵스키봉은 험준한 지형과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등반이 매우 어려운 산으로 여겨진다. 등반 시즌은 주로 7월과 8월이며, 등반가들은 숙련된 기술과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 봉우리는 중앙아시아의 고산 등반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로, 많은 등반가들의 목표가 되고 있다. 봉우리 주변에는 아름다운 빙하와 고산 풍경이 펼쳐져 있어 트레킹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