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도 마리니
귀도 마리니 (Guido Marini, 1965년 1월 31일 ~ )는 이탈리아의 로마 가톨릭교회 성직자이다. 2007년부터 교황청 전례 거행 담당관을 맡고 있으며, 2021년에는 교황청 복음화 성 장관의 개인 비서로 임명되었다.
마리니는 제노바에서 태어나 신학을 공부했으며, 1989년 2월 4일 제노바 대교구의 대주교 조반니 카네스트리 추기경에 의해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이후 제노바 대교구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으며, 2003년에는 제노바 대교구의 대주교 비서로 임명되었다.
2007년 10월 1일,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마리니를 교황청 전례 거행 담당관으로 임명했다. 이 직책은 교황이 주례하는 모든 전례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책임을 맡는다. 마리니는 베네딕토 16세에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전례 거행을 담당하고 있다.
마리니는 전례에 대한 깊은 이해와 헌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교황의 전례 거행을 더욱 의미 있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또한 전례에 대한 교육과 연구에도 힘쓰고 있으며, 전례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