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피니 공원

룸피니 공원 (Lumpini Park)은 태국 방콕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공원이다. 방콕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휴식 공간으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개요

룸피니 공원은 방콕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공원 중 하나로, 약 50만 제곱미터의 면적을 차지한다. 1920년대에 라마 6세 왕에 의해 왕실 소유의 땅으로 조성되었으며, 이후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공원의 이름은 룸피니, 즉 석가모니 부처가 탄생한 네팔의 룸비니 동산에서 유래했다.

특징

• 다양한 식물과 동물: 공원 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 꽃, 관목들이 심어져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도마뱀, 새, 물고기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공원 내 호수에는 보트를 타고 여유를 즐길 수 있다.

• 레크리에이션 시설: 조깅 트랙, 자전거 도로, 운동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와 피크닉 장소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 문화 행사: 룸피니 공원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음악 콘서트와 영화 상영회가 열리기도 한다.

• 접근성: 방콕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MRT 룸피니 역과 BTS 살라댕 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역사

룸피니 공원은 라마 6세 왕의 주도로 조성되었으며, 원래는 미술관과 박물관을 건설하기 위한 부지로 계획되었다. 그러나 라마 6세 왕이 사망한 후, 그의 뜻에 따라 공원으로 조성되어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의 개선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하였다.

관련 정보

• 개장 시간: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 입장료: 무료

참고 자료

• 태국 관광청 홈페이지
• 방콕시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