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민당

인도 인민당(Bharatiya Janata Party, BJP, भारतीय जनता पार्टी)은 인도의 주요 정당 중 하나이며, 현재 인도 집권당이다. 힌두 민족주의(Hindutva) 이념을 표방하며, 인도 사회의 문화적, 정치적 보수주의를 옹호한다.

역사

1951년 샤마 프라사드 무케르지가 창설한 바라티야 잔상(Bharatiya Jana Sangh)을 모태로 한다. 바라티야 잔상은 인도 국민회의에 대한 대안 세력으로 부상하려 했으나, 1977년 여러 정당과 함께 Janata Party를 결성하며 해산되었다. 이후 Janata Party는 분열되었고, 1980년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와 랄 크리슈나 아드바니를 중심으로 인도 인민당이 재창당되었다.

이념 및 정책

힌두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통일된 인도 문화의 강조, 카슈미르 특별 자치권 폐지, 통일 민법 제정 등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한다. 경제적으로는 자유 시장 경제를 지향하며, 외국인 투자 유치 및 경제 성장을 강조한다. 사회적으로는 전통적인 가치관을 옹호하며, 소, 여성 보호 등의 정책을 추진한다.

주요 지도자

• 나라렌드라 모디 (현 총리)
• 아미트 샤 (내무부 장관)
• 제이피 나다 (당 대표)

정치적 영향력

1990년대 이후 인도 정치의 주요 세력으로 부상했으며,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 시절 처음으로 중앙 정부를 이끌었다. 2014년 총선에서 압승하며 나라렌드라 모디 총리가 취임했고, 2019년 총선에서도 승리하며 현재까지 집권하고 있다. 인도 정치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인도 국민회의와 함께 양대 정당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