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상견례
위험한 상견례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내포할 수 있다.
1. 영화 제목: 2011년에 개봉한 김진영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전라도 출신의 여자와 경상도 출신의 남자가 서로의 출신을 속이고 결혼하기 위해 벌어지는 좌충우돌 상견례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송새벽, 이시영 주연으로, 지역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속편으로 2015년에는 "위험한 상견례 2"가 개봉되었다.
2. 일반적인 의미: 서로 다른 배경, 가치관, 또는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집안끼리의 상견례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이러한 상견례는 양가 부모의 반대, 문화적 차이, 과거의 악연 등으로 인해 긴장감이 높고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위험하다"는 것은 물리적인 위험이 아닌, 정신적인 스트레스, 갈등, 관계 파탄 등의 위험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