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기능사
열처리기능사는 대한민국의 국가기술자격 중 하나로, 금속 등의 재료에 대한 열처리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숙련 기능과 기초적인 지식을 평가하는 자격이다. 재료의 성능을 결정적으로 개선하는 열처리 분야의 중요한 기술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다.
개요 금속 재료의 성질(강도, 경도, 인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가열 및 냉각 과정을 거치는 열처리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공정이다. 열처리기능사는 이러한 열처리 작업을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실무 능력과 관련 이론 지식을 검증하는 자격증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본적인 열처리 기술 역량을 갖추었음을 증명한다.
수행 직무 열처리기능사는 각종 금속 재료의 목적에 맞는 열처리 방법(담금질, 뜨임, 불림, 풀림 등)을 선정하고, 열처리로(furnace) 등 관련 장비를 조작하여 정해진 온도와 시간 조건에 따라 가열, 유지, 냉각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작업 환경 및 장비의 온도, 시간, 분위기 등을 정확히 제어하며, 열처리 후 제품의 외관 및 기본적인 품질(예: 경도)을 검사하기도 한다. 또한, 사용 장비의 일상적인 점검 및 유지보수, 안전 수칙 준수 등의 업무도 포함될 수 있다.
자격 취득 열처리기능사 자격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 시험은 열처리 관련 이론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과 실제 열처리 작업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별도의 응시 자격 제한은 없으므로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활용 분야 열처리기능사 자격 취득자는 기계, 자동차, 조선, 항공, 건설 등 금속 가공 및 제조 산업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금속 부품의 성능 향상을 위해 열처리 공정이 필수적인 생산 현장이나 열처리 전문 업체 등에서 열처리 작업원으로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