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라드 도디크

밀로라드 도디크(Milorad Dodik, 1959년 3월 12일 ~ )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정치인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의 스릅스카 공화국 대통령 (2010년-2018년) 및 총리를 역임했다. 이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통령 위원회 (집단 대통령직)의 세르비아계 대표 위원을 맡았다. 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내에서 스릅스카 공화국의 자치권 강화를 주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그의 정치적 입장은 종종 민족주의적 색채를 띠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통합과 유럽 연합 가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낸다. 도디크는 과거 서방의 지지를 받았으나, 점차 독립적인 행보를 보이며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의 정치 경력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복잡한 정치 지형 속에서 끊임없는 논쟁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