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미르 토피

바미르 토피 (Bamir Topi, 1957년 4월 24일 ~ )는 알바니아의 정치인이자 생물학자이다. 그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알바니아의 대통령을 역임했다.

생애 및 경력

토피는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서 태어났다. 티라나 농업대학교에서 수의학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같은 대학에서 연구 및 강의 활동을 했다.

정치 경력은 알바니아 민주당 (Partia Demokratike e Shqipërisë)에 입당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1996년 알바니아 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재선되었다. 의회 활동 동안 그는 다양한 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특히 농업 및 환경 관련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다.

2007년 7월, 알바니아 의회는 토피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그는 중도 우파 성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알바니아의 유럽 연합 가입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알바니아 내의 정치적 안정과 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

대통령 임기를 마친 후, 토피는 정치 활동에서 은퇴하여 자신의 연구 분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