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영 주니어
에릭 영 주니어 (Eric Cornelius Young Jr., 1985년 5월 25일 ~ )는 미국의 전직 프로 야구 외야수이자 코치이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과 KBO 리그에서 활동했다. 전직 MLB 선수인 에릭 영 시니어의 아들이다.
그는 2003년 메이저 리그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지명되어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2009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으며, 이후 뉴욕 메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여러 팀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3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내셔널 리그 도루 1위를 차지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주루 능력을 보여주었다.
2017년에는 KBO 리그의 NC 다이노스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며 한국 프로야구 팬들에게도 알려졌다.
그는 뛰어난 스피드와 도루 능력, 그리고 중견수로서의 수비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 경력을 이어가며 워싱턴 내셔널스 등에서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