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뱅 은가페트

에르뱅 은가페트(프랑스어: Earvin Ngapeth, 1991년 2월 12일 ~ )는 프랑스의 배구 선수로, 포지션은 레프트이다. 뛰어난 운동 능력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유명하며, 프랑스 배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생애 및 경력

은가페트는 프랑스 생라파엘에서 카메룬 출신의 배구 선수인 에릭 은가페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또한 프랑스 배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은가페트는 어린 시절부터 배구를 접하며 성장했으며, 2008년 프랑스 주니어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2010년에는 프랑스 성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하여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프랑스 리그의 투르 VB, 이탈리아 리그의 모데나 볼리, 러시아 리그의 제니트 카잔 등 유럽 명문 클럽에서 활약하며 기량을 발전시켰다.

주요 업적

• 2015년 유럽 선수권 대회 우승
• 2017년 유럽 선수권 대회 우승
• 2018년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준우승
•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 개인 수상 다수 (최우수 선수, 최우수 공격수 등)

플레이 스타일

은가페트는 뛰어난 점프력과 다양한 공격 기술을 바탕으로 코트 어디에서든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블로킹과 수비 능력도 뛰어나 팀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창의적인 플레이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이며,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생활

은가페트는 코트 밖에서는 활발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과거 폭행 사건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