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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기젱가

앙투안 기젱가 (Antoine Gizenga, 1925년 10월 5일 ~ 2019년 2월 24일)는 콩고 민주 공화국의 정치인이자 총리를 지낸 인물이다. 콩고 민족 운동(MNC)의 주요 지도자 중 한 명이었으며, 파트리스 루뭄바 총리의 지지자였다.

기젱가는 루뭄바 총리 암살 이후, 스탠리빌(현재의 키상가니)에서 반군 정부를 수립하고 루뭄바의 후계자를 자처했다. 이후 중앙 정부와의 갈등 속에서 망명 생활을 하기도 했다.

1990년대에 정치 활동을 재개하여 통일 럼뭄바주의자당(PALU)을 창당하고 당 대표를 맡았다. 2006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여 3위를 기록했다. 이후 조제프 카빌라 대통령과의 연정을 통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총리를 역임했다. 그의 총리 임기는 콩고 민주 공화국의 안정과 재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