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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무에흘롭테루스

알트무에흘롭테루스는 중생대 쥐라기 후기 (티토니아절, 약 1억 5천만 년 전)에 현재의 독일에 살았던 익룡의 한 속이다. 이 속은 2019년에 명명되었으며, 독일 바이에른주의 유명한 솔른호펜 석회암 지층에서 발견된 화석 표본을 기반으로 한다. 모식종은 Altmuelleropterus rhamphastinus이다.

이 익룡은 이전에 Germanodactylus rhamphastinus라는 종으로 분류되어 있었으나, 2019년의 연구를 통해 기존의 Germanodactylus 속과는 구별되는 고유한 특징을 가진다는 것이 밝혀져 새로운 속인 알트무에흘롭테루스로 독립되었다. 이러한 재분류는 주로 두개골의 형태, 특히 머리 위에 있는 볏(crest)의 특징과 이빨의 배열 등을 근거로 이루어졌다.

알트무에흘롭테루스는 당시 기준으로는 비교적 중형에 속하는 익룡으로 추정된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주둥이부터 뒤쪽으로 이어지는 머리 위의 뼈로 된 볏이다. 이 볏의 모양과 크기는 익룡 분류에 있어 중요한 정보가 된다. 솔른호펜 석회암 지층이 얕은 바다 환경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알트무에흘롭테루스는 해안가나 섬 환경에서 서식하며 물고기나 다른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분류학적으로 알트무에흘롭테루스는 익룡의 하위 분류군인 단지류 익룡(Pterodactyloidea)에 속하며, 독일노닥틸루스과(Germanodactylidae) 또는 그 근연 분류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 속의 정확한 계통학적 위치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이다.

요약하자면, 알트무에흘롭테루스는 솔른호펜 지층에서 발견된 익룡 화석의 재연구를 통해 2019년에 새롭게 명명된 속으로, 머리 위의 볏을 포함한 특징들로 기존의 익룡들과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