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누네즈
아만다 누네스 (Amanda Nunes, 1988년 5월 30일 ~ )는 브라질의 종합격투기 선수이다. UFC 여성 밴텀급 및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으며, 두 체급을 동시에 석권한 최초의 여성이자, UFC 역사상 유일하게 두 체급 챔피언을 동시에 유지한 여성 파이터이다.
생애 및 경력
브라질 바이아주 포주카에서 태어난 누네스는 4살 때부터 가라데를 시작했으며, 복싱과 주짓수 훈련을 거쳐 종합격투기에 입문했다. 2008년 데뷔 이후 Strikeforce, Invicta FC 등 여러 단체를 거치며 실력을 쌓았고, 2013년 UFC에 입성했다.
UFC에서 누네스는 셰이샤프, 미샤 테이트, 론다 로우지, 크리스 사이보그 등 당대 최고의 여성 파이터들을 연이어 꺾으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2016년 UFC 200에서 미샤 테이트를 꺾고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고, 2018년 UFC 232에서는 크리스 사이보그를 1라운드 KO로 꺾고 페더급 챔피언 자리까지 차지하며 여성 격투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
주요 업적
-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 UFC 여성 페더급 챔피언
- UFC 최초 여성 두 체급 동시 챔피언
- UFC 역사상 유일한 여성 두 체급 챔피언 동시 유지
- 여성 격투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
경기 스타일
누네스는 강력한 펀치력과 뛰어난 그래플링 실력을 겸비한 올라운드 파이터이다. 특히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공격 능력과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스타일을 구사한다.
기타
누네스는 동성 파트너인 니나 안사로프 또한 UFC 파이터이다. 두 사람은 2020년 딸 레이건 안사로프 누네스를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