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에쓰구 노부마사
스에쓰구 노부마사 (末次 信正, すえつぐ のぶまさ, 생몰년 미상)는 센고쿠 시대부터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걸쳐 활동한 일본의 무장이다. 스에쓰구 수군(末次水軍)의 당주로, 주로 해상 활동에 종사했다.
생애
스에쓰구 노부마사의 정확한 생년과 사망년도는 기록이 부족하여 알려져 있지 않다. 스에쓰구 수군은 원래 규슈 북부 지역에서 활동하던 해적 집단이었으나, 점차 세력을 확장하여 해상 무역과 해운업에도 관여하게 되었다. 노부마사는 이러한 스에쓰구 수군을 이끌며 오토모 씨(大友氏)를 섬겼다.
오토모 씨의 세력이 확장되면서 스에쓰구 수군은 그 영향력 아래 들어가게 되었고, 노부마사는 오토모 씨의 수군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오토모 씨는 해상 교통을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에쓰구 수군의 활약은 오토모 씨의 번영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오토모 씨의 세력이 점차 약화되면서 스에쓰구 수군 역시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노부마사에 대한 기록도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 스에쓰구 수군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규슈 정벌 이후 그의 휘하에 들어가게 되었고, 조선 침략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타
스에쓰구 노부마사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부족하지만, 당시 규슈 지역의 해상 세력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