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세리스
샤를 세리스 (Charles Ceris, 출생 및 사망 연도 미상)는 프랑스의 사업가이자 외교관이었다. 그는 주로 19세기 후반, 조선과의 외교 및 상업 관계에 관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세리스는 프랑스 정부의 공식적인 대표는 아니었지만, 민간 사업가로서 조선에 접근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는 당시 조선의 정치적 상황과 프랑스의 이해관계를 이용하여 이권을 확보하려 노력했으며, 특히 광산 개발과 관련된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세리스는 고종 황제와 개인적인 친분을 쌓으려 노력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사업을 유리하게 이끌고자 했다. 그러나 그의 활동은 때때로 조선 정부 내에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다른 열강들의 견제를 받기도 했다.
그의 생애와 활동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19세기 말 조선의 개항기 외교사에서 한 부분을 차지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그의 활동은 당시 조선이 겪었던 외세의 침탈과 이권 경쟁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