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리
쌍둥이자리는 황도 12궁 중 세 번째에 해당하는 별자리입니다. 황소자리와 게자리 사이에 위치하며, 기원전 4세기 프톨레마이오스가 정리한 48개 별자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라틴어 이름은 Gemini이며, 기호는 ♊ 입니다.
천문학적 특징:
쌍둥이자리는 밝은 별인 폴룩스(Pollux, β Gem)와 카스토르(Castor, α Gem)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폴룩스는 오렌지색 거성으로, 카스토르는 여섯 개의 별로 이루어진 복잡한 다중성계입니다. 쌍둥이자리는 12월에 가장 잘 보이며, 1월에 정점에 달합니다. 또한,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복사점이기도 합니다.
신화적 배경: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쌍둥이자리는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와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 카스토르와 폴룩스를 상징합니다. 카스토르는 인간이었고 폴룩스는 불멸의 존재였는데, 카스토르가 죽자 폴룩스는 불멸을 포기하고 제우스에게 형과 함께 하늘에서 영원히 함께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제우스는 이들의 형제애에 감동하여 이들을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고 전해집니다.
점성술:
점성술에서 쌍둥이자리는 5월 21일부터 6월 21일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의 별자리로 여겨집니다. 쌍둥이자리에 속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지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며, 다재다능하고 사교적인 성향을 가진다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