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로디지아

짐바브웨 로디지아 (영어: Zimbabwe Rhodesia)는 1979년 짧은 기간 동안 존재했던 아프리카 남부의 미승인 국가이다. 이전의 로디지아 공화국에서 이행되었으며, 흑인 다수 통치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설립되었다.

개요

이 국가는 이언 스미스 정권의 인종 차별 정책에 대한 국내외의 압력 증가에 따라 로디지아 정부와 온건한 흑인 민족주의 세력 간의 협상 결과로 탄생했다. 1979년 총선에서 아벨 무조레와 주교가 이끄는 통합 아프리카 민족위원회가 승리하면서 무조레와 주교가 총리가 되었다.

주요 특징

• 다수 통치 시도: 짐바브웨 로디지아는 표면적으로는 다수 통치를 지향했지만, 백인 소수에게 상당한 권력과 특권을 보장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었다.
• 국제적 인정 부재: 짐바브웨 로디지아는 국제 사회로부터 거의 인정받지 못했다. 국제 사회는 여전히 로디지아를 불법 정권으로 간주했으며, 완전한 다수 통치를 요구했다.
• 내전 지속: 짐바브웨 로디지아 시기에도 로디지아의 통치를 인정하지 않는 로버트 무가베의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 연맹(ZANU)과 조슈아 은코모의 짐바브웨 아프리카 인민 연맹(ZAPU) 등의 게릴라 세력과의 내전은 계속되었다.

종말

결국, 짐바브웨 로디지아는 랭커스터 하우스 협정에 따라 해체되었고, 영국령 로디지아로 복귀하여 새로운 선거를 치렀다. 이 선거에서 로버트 무가베의 ZANU-PF가 승리하여 1980년 짐바브웨 공화국이 독립하게 되었다.

의의

짐바브웨 로디지아는 로디지아에서 짐바브웨로의 전환 과정에서 중요한 과도기적 단계였다. 다수 통치를 향한 첫걸음이었지만, 국제적인 인정 부족과 내전 지속으로 인해 짧은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