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보이즈
수어사이드보이즈 (Suicideboys)는 미국 뉴올리언스 출신의 힙합 듀오이다. 2014년 사촌 관계인 $crim (본명: Scott Arceneaux Jr.)과 Ruby da Cherry (본명: Aristos Petrou)에 의해 결성되었다. 이들은 다크 힙합, 클라우드 랩, 트랩, 펑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음악 스타일 및 특징
수어사이드보이즈는 우울, 자살, 약물 남용, 허무주의, 폭력 등 어두운 주제를 다루는 가사와 강렬하고 묵직한 비트로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종종 샘플링된 호러 영화 사운드와 808 베이스를 활용하며, 로우파이(Lo-fi)적인 음질을 추구하는 경향도 보인다. 그들의 음악은 불안하고 절망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인기 및 영향
수어사이드보이즈는 SoundCloud를 통해 빠르게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다양한 믹스테이프와 EP를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2018년에는 데뷔 스튜디오 앨범 I Want to Die in New Orleans를 발매하여 빌보드 200 차트에서 9위를 기록하며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이들은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그들의 음악 스타일은 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논란
수어사이드보이즈는 그들의 음악에 담긴 자살, 약물 등과 관련된 노골적인 가사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한다. 일부 비평가들은 이러한 가사가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수어사이드보이즈는 자신들의 음악이 단순히 현실을 반영한 것이며, 자살을 조장하거나 미화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주장한다.
관련 용어
- G59 Records: 수어사이드보이즈가 설립한 독립 레코드 레이블.
- Grey Sheep: 수어사이드보이즈의 팬덤을 지칭하는 용어.
- $uicideboy$: 수어사이드보이즈의 다른 표기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