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종위탁발매소
갑종위탁발매소는 과거 대한민국에서 운영되었던 복권 판매소의 한 종류이다. 이는 정부(과거에는 체신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복권을 판매하는 곳으로, 일반적인 복권 판매소에 비해 판매 권한이나 취급 복권 종류에 제한이 있었다. 구체적으로 갑종위탁발매소는 주로 추첨식 복권보다는 즉석식 복권이나 기타 소액 복권 등을 취급했으며, 판매 수익의 일부를 위탁 수수료로 받았다.
갑종위탁발매소는 복권 판매망 확충과 소규모 자영업자 지원을 목적으로 도입되었으나, 복권 사업 변화와 함께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현재는 대부분의 복권 판매가 전산화된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갑종위탁발매소와 같은 형태의 판매소는 더 이상 운영되지 않는다. 갑종위탁발매소의 운영 방식과 그 역할은 대한민국의 복권 역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