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힘 부타예브

브라힘 부타예브 (Ibrahim Boutayeb, 아랍어: ابراهيم بوطيب, 1967년 8월 15일 ~ )는 모로코의 전직 육상 선수이다. 주로 5,000m와 10,000m에서 활약했다.

부타예브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10,0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결승전에서 마지막 랩에서 극적인 스퍼트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은 모로코 육상 역사상 중요한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된다.

그는 또한 1991년 도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5,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금메달 외에도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모로코 육상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 및 스포츠 행정가로 활동하며 모로코 육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