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지마 아침시장
와지마 아침시장 (輪島朝市)은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매일 열리는 전통 시장이다. 일본 3대 아침시장 중 하나로 꼽히며,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매일 아침 8시부터 12시까지 와지마시의 중심가에 위치한 가와이마치 거리에서 열리며, 현지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이다.
주로 해산물, 농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등을 판매하며, 특히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이 유명하다. 노점상들은 대부분 지역 주민으로, 직접 생산하거나 채취한 물건들을 판매하며, 손님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정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와지마 아침시장은 단순한 시장을 넘어 지역 문화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도 가진다. 와지마 지역의 특산물을 맛보고, 현지 주민들과 교류하며, 독특한 시장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