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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덩굴

박덩굴은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학명은 Lagenaria siceraria var. hispida이다. 박의 한 종류로, 열매 겉면에 짧고 뻣뻣한 털이 빽빽하게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박에 비해 열매가 작고 둥근 모양을 띄며, 덜 익은 열매는 식용으로 사용하고, 다 익은 열매는 바가지나 조롱박 등의 공예품 재료로 활용된다.

특징

  • 줄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며 자란다. 털이 많다.
  • 잎: 잎자루가 길고 둥근 심장 모양이다. 잎 표면에도 털이 많다.
  • 꽃: 암수한그루이며, 여름철에 흰색의 깔때기 모양 꽃이 핀다. 밤에 피고 아침에 시든다.
  • 열매: 둥글거나 타원형이며, 표면에 짧고 뻣뻣한 털이 빽빽하게 덮여 있다. 덜 익은 열매는 녹색을 띠고, 익으면 흰색 또는 연한 갈색으로 변한다.

활용

  • 식용: 덜 익은 박덩굴 열매는 나물이나 볶음 요리에 사용된다. 맛은 담백하고 시원하다.
  • 공예: 다 익은 박덩굴 열매는 속을 파내어 바가지, 조롱박, 표주박 등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특히 전통 악기인 박의 재료로도 쓰인다.
  • 관상용: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재배된다.
  • 약용: 민간요법에서 잎이나 줄기를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재배

햇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덩굴이 뻗어갈 수 있도록 지지대를 설치해 주어야 한다. 번식은 씨앗으로 한다.

주의사항

  • 박덩굴 열매는 덜 익은 상태로 먹어야 하며, 너무 익은 열매는 쓴맛이 강하고 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