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B-17 플라잉 포트리스
개요: 보잉 B-17 플라잉 포트리스(Boeing B-17 Flying Fortress)는 미국의 보잉사가 제작한 4발 중장거리 전략폭격기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연합군의 주력 폭격기로 활약하며, 그 위용과 전쟁사적 중요성으로 유명하다. "플라잉 포트리스"(비행 요새)라는 별명은 그 강력한 방어력과 임무 수행 능력에서 유래했다.
설계 및 개발: 1930년대 후반, 미 육군 항공대의 요구에 따라 개발이 시작되었다. 초기 디자인은 방어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다수의 기관총과 폭탄창을 갖추었다. 기체는 주로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었고, 고성능 엔진과 넓은 폭탄탑재량을 자랑했다. 개발 과정에서 여러 개량형이 등장했으며, 전쟁 중에도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제원 (B-17G 기준): (정확한 수치는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승무원: 10명
- 길이: 약 30m
- 날개폭: 약 43m
- 최대 이륙중량: 약 30톤
- 최대 속도: 약 480km/h
- 항속거리: 약 3,200km
- 무장: 다수의 기관총 (구체적인 수량은 모델에 따라 상이함), 폭탄 (최대 8톤)
운용 역사: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유럽 전선과 태평양 전선에 모두 투입되어, 독일, 일본 등의 군사 시설과 산업 시설에 대한 전략폭격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유럽 전선에서는 낮은 고도의 집중 폭격 작전에 사용되면서 큰 손실을 감수했지만, 적의 군수력 저하에 크게 기여했다. 전쟁 후에는 일부가 민간 항공기로 개조되어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소수의 기체가 박물관 등에서 전시되고 있다.
의의: B-17은 제2차 세계 대전의 전황에 큰 영향을 미친 전략폭격기로 평가받는다. 강력한 방어력과 폭탄 탑재량을 바탕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적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켰다. 또한, 대규모 폭격 작전을 통해 전쟁의 양상을 바꾸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엄청난 희생을 치렀다는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