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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말

머릿말은 책이나 논문, 보고서 등의 저작물에서 본문 내용에 앞서 제시되는 글로, 저작물의 개요, 집필 동기, 목적, 범위, 참고 자료, 감사의 말 등을 포함하는 부분을 말한다. 서문(序文), 머리글, 발간사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며, 저작물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내용과 형식이 달라질 수 있다.

기능 및 역할

머릿말은 독자에게 다음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저작물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 저작물의 배경 설명: 저작물이 나오게 된 사회적, 학문적 배경을 설명하여 독자가 저작물의 맥락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 집필 의도 및 목적 제시: 저자가 저작물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지 명확히 밝힌다.
  • 내용 요약 및 구성 안내: 저작물의 주요 내용과 전체적인 구성을 간략하게 소개하여 독자가 내용을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 참고 자료 및 연구 방법 제시: 저작물을 집필하는 데 사용된 자료와 연구 방법을 밝혀 저작물의 신뢰성을 높이고 학문적 근거를 제시한다.
  • 감사의 인사: 저작물의 완성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작성 주체

머릿말은 일반적으로 저자 본인이 직접 작성하지만, 저자의 요청에 따라 다른 사람이 대신 작성하기도 한다. 특히 학술 서적이나 논문의 경우, 해당 분야의 권위자가 머릿말을 작성하여 저작물의 가치를 높이는 경우가 있다.

위치 및 분량

머릿말은 일반적으로 저작물의 본문 시작 부분 바로 앞에 위치한다. 분량은 저작물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3페이지 내외로 작성된다.

관련 용어

  • 서문 (序文): 머릿말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서문은 좀 더 문학적인 표현이나 개인적인 경험을 담는 경우가 많다.
  • 발간사 (發刊辭): 주로 단체나 기관에서 발행하는 저작물에 실리는 머릿말로, 발간 목적과 의의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 추천사 (推薦辭): 저작물의 내용이나 가치를 제3자가 평가하여 추천하는 글로, 머릿말의 역할을 대신하거나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 후기 (後記): 저작물의 본문 내용 뒤에 덧붙이는 글로, 머릿말과 반대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