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철도청은 과거 대한민국에 존재했던 철도 운영 및 관리 기관이다. 1963년 9월 1일 교통부 철도국에서 분리되어 독립된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하였다. 주요 기능은 국유 철도의 건설, 운영, 관리 및 이와 관련된 사업을 총괄하는 것이었다.

철도청은 여객 및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철도 시설의 유지 보수 및 개선, 철도 기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철도 관련 법규 제정 및 시행, 철도 종사원 교육 훈련 등의 역할도 담당했다.

1980년 1월 1일, 철도청은 철도청법에 따라 공공기관인 철도청으로 개편되었다. 이후 2005년 1월 1일, 철도청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 분리되어 해체되었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운영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 시설 건설 및 관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철도청의 해체는 철도 산업의 경쟁 체제 도입과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