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켈로그

마크 켈로그(Mark Kellogg)는 19세기 미국에서 활동했던 언론인이자 삽화가입니다. 그는 특히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장군과 그의 제7기병대의 리틀 빅혼 전투를 취재하다 전사한 종군 기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켈로그는 일리노이 주 몰린에서 태어났으며, 여러 신문사에서 기자 및 삽화가로 활동했습니다. 1876년에는 비스마르크 트리뷴(Bismarck Tribune)의 종군 기자로 임명되어 커스터 장군과 함께 리틀 빅혼 원정에 참여했습니다.

리틀 빅혼 전투에서 커스터 장군과 그의 부대가 전멸한 후, 켈로그 또한 전사했으며, 그의 시신은 전장에서 수습되어 묻혔습니다. 켈로그가 마지막으로 보낸 기사는 전투 직전에 작성되었으며, 그의 죽음 이후 전국적으로 보도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기사는 전투에 대한 생생한 묘사로 인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커스터 장군과 리틀 빅혼 전투에 대한 대중의 인식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마크 켈로그는 언론인으로서의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미국 역사상 중요한 전투의 현장에서 기록을 남긴 인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언론의 자유와 종군 기자의 희생을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