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레타니아
마우레타니아 이슬람 공화국(جمهورية موريتانيا الإسلامية)은 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나라이다. 수도는 누악쇼트이며, 아랍 마그레브 지역에 속한다. 서쪽으로는 대서양과 접하며, 북쪽으로는 서사하라, 북동쪽으로는 알제리, 동쪽과 남동쪽으로는 말리, 남쪽으로는 세네갈과 국경을 접한다.
개요:
마우레타니아는 사하라 사막과 사헬 지대에 걸쳐 있어 국토 대부분이 건조하고 평탄하다. 주요 산업은 어업과 광업이며, 철광석 수출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국민 대부분은 무슬림이며, 공용어는 아랍어이다. 프랑스어도 널리 사용된다.
역사:
고대에는 베르베르족이 거주했으며, 이후 가나 제국, 말리 제국의 영향을 받았다. 11세기에는 알모라비데 왕조가 이 지역을 지배했다. 17세기에는 프랑스의 영향력이 확대되었고, 1904년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의 일부가 되었다. 1960년 독립하였으며, 이후 군사 쿠데타와 정치적 불안정을 겪었다.
정치:
이슬람 공화국이며, 대통령 중심제이다. 대통령은 국민 직선으로 선출되며, 임기는 5년이다. 국회는 양원제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
어업, 광업(철광석, 금 등), 농업(대추야자, 곡물 등)이 주요 산업이다. 만성적인 가뭄과 사막화로 인해 농업 생산성은 낮다.
사회:
국민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랍-베르베르계 무어인이 다수를 차지한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영향으로 프랑스 문화의 흔적도 남아있다.
문화:
이슬람 문화의 영향이 강하며, 전통 음악과 공예가 발달했다. 대추야자와 차를 즐겨 마시는 문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