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월로스키

리 S. 월로스키(Lee S. Wolosky)는 미국의 변호사, 외교관이자 전직 정부 관리이다. 그는 미국 국가 안보 및 외교 정책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특히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를 위한 특사(Special Envoy for Guantanamo Closure)를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초국가적 위협 담당 국장(Director for Transnational Threats)을 역임했다.

월로스키는 여러 정부 요직을 거쳤다. 빌 클린턴 행정부 시기에는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근무하며 초국가적 위협 담당 국장으로서 테러, 국제 범죄 등과 관련된 정책 조율에 참여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국무부와 국방부에서 공동으로 임명된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를 위한 특사로 활동하며, 수용소 폐쇄 정책 실행 및 수감자들의 다른 국가로의 이감을 추진했다. 그 이전에는 뉴욕 남부 지구 연방 검찰청에서 검사보로 근무하기도 했다.

정부 공직 외에도 월로스키는 민간 부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는 미국의 주요 로펌인 보이스 쉴러 플렉스너(Boies Schiller Flexner) 등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일하며 국가 안보, 국제 분쟁 해결, 기업 소송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그의 경력은 정부와 민간 부문을 아우르며 국가 안보와 법률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