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리 그레이스
레슬리 그레이스(영어: Leslie Grace, 1995년 1월 2일 ~)는 도미니카계 미국인 가수, 작곡가, 배우이다. 뉴욕 브롱스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주로 바차타 및 라틴 팝 장르에서 활동하며 음악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생애 및 경력
레슬리 그레이스는 뉴욕 브롱스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이민자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으며, 특히 라틴 음악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3년 발매한 데뷔 싱글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의 스페인어 버전이 빌보드 트로피컬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라틴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라틴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르는 등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음악 활동 외에도 연기 분야에 도전하며 경력을 확장했다. 린마누엘 미란다의 유명 뮤지컬을 영화화한 2021년 작품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인 니나 로사리오 역을 맡아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후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 '배트걸'(Batgirl)의 주인공인 바바라 고든 / 배트걸 역으로 캐스팅되었으나, 해당 영화가 개봉되지 못하면서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레슬리 그레이스는 가수와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