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에스파다
라파엘 에스파다 (Rafael Espada, 1944년 1월 14일 ~ )는 과테말라의 정치인이자 외과 의사이다. 그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알바로 콜롬 대통령 밑에서 과테말라의 부통령을 역임했다. 에스파다는 과테말라시티에서 태어났으며, 산 카를로스 대학교에서 의학 학위를 받았다. 이후 몬트리올 맥길 대학교에서 흉부외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정계 입문 전, 그는 외과 의사로서 명성을 얻었으며, 특히 심장 수술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인정받았다. 그는 또한 텍사스 의료 센터의 심장 이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정치 경력에서 에스파다는 중도좌파 성향으로 분류되며, 사회 정의와 빈곤 퇴치를 위한 정책을 지지했다. 부통령 재임 기간 동안 그는 보건 및 교육 분야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콜롬 대통령과의 관계는 때때로 긴장되기도 했지만, 그는 정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2011년 과테말라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