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 (Lime Asset Management)은 대한민국에 존재했던 자산운용사이다. 2012년 설립되었으며, 헤지펀드 운용을 주력으로 하였다. 하지만 2019년 하반기부터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고, 결국 2021년 금융위원회의 인가 취소 결정으로 폐쇄되었다.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상품과 사모펀드 등이 있었다. 라임자산운용은 공격적인 투자 전략과 복잡한 펀드 구조를 활용하여 고수익을 추구했으나, 시장 상황 악화와 부실 자산 투자 등으로 인해 대규모 손실을 초래했다. 환매 중단 사태는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며, 금융 시장 전반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 사건은 이후 금융감독원의 검사와 수사로 이어졌으며,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책임 추궁이 진행되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는 금융 투자 상품의 위험성과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