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샘
요세미티 샘(Yosemite Sam)은 워너 브라더스의 루니 툰(Looney Tunes)과 메리 멜로디(Merrie Melodies) 시리즈에 등장하는 만화 캐릭터이다. 벅스 버니의 대표적인 앙숙으로, 붉은색 머리카락과 콧수염을 가졌으며, 커다란 검은색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다니는 난쟁이 총잡이 캐릭터이다. 성격은 매우 호전적이고 폭력적이며, 쉽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다.
요세미티 샘은 1945년 감독 프리츠 프리링(Friz Freleng)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으며, "Hare Trigger"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의 이름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따왔으며, 초기에는 그의 이름이 "요세미티 샘"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요세미티 샘은 종종 벅스 버니와 대립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벅스 버니를 괴롭히려고 하지만, 항상 실패한다. 그의 폭력적인 성격과 어리석음은 코믹한 상황을 만들어내며, 루니 툰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는 또한 대피 덕과도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의 유명한 대사로는 "사방으로 흩어져라, 이 멍청이들아!(Scatter, you varmints!)" 등이 있다.
요세미티 샘은 다양한 워너 브라더스 관련 상품, 영화, TV 쇼 등에 등장하며, 그의 이미지는 오늘날까지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