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본의는 어떤 행위나 말의 참된 의도 또는 뜻을 의미하는 한국어 단어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표면적인 의미가 아닌, 행위자의 내면적인 의도, 진심, 목적 등을 가리킨다. 때로는 의도치 않은 결과가 발생했을 때, 그 결과를 초래한 행위자의 진짜 의도를 설명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즉, 본의는 행위나 말의 외면적 표현과 내면적 의도 사이의 차이를 강조할 때 사용되는 중요한 개념이다. 본의와 관련된 표현으로는 "본의 아니게", "본의대로", "본의를 밝히다" 등이 있다. 본의와 유사한 의미를 가진 단어로는 '진심', '진의', '의도' 등이 있지만, 본의는 특히 행위의 결과와 의도 간의 불일치를 강조하는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본의 아니게 실수를 했다"는 표현은 실수를 저지른 행위자의 의도는 나쁜 것이 아니었음을 강조한다. 반대로, "본의대로 행동했다"는 표현은 행위자의 의도가 결과와 일치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의는 행위의 해석에 있어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며, 문맥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