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츠 칼닌슈

에두아르츠 칼닌슈 (Eduards Kalniņš, 1904년 10월 27일 - 1988년 6월 23일)는 라트비아의 화가이다. 그는 라트비아 미술계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여겨지며, 주로 풍경화와 해양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칼닌슈는 리가에서 태어나 라트비아 예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그의 작품은 라트비아의 자연, 특히 발트해의 해안선과 어촌의 풍경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그의 그림은 사실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빛과 색채를 섬세하게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칼닌슈는 라트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는 라트비아 예술가 연맹의 회원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하여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작품은 라트비아 국립 미술관을 비롯한 여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라트비아 미술의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바다", "어촌 풍경", "리가 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