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 사다스에

아키타 사다스에 (秋田 定季) (생몰년 미상)는 센고쿠 시대부터 에도 시대 초기까지 활동한 일본의 무장이다. 아키타 가문의 일원으로, 아키타 사네스에의 아들이며, 아키타 사네요리의 동생이다. 데와국 아키타 군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했으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오다와라 정벌에 참여하여 그 휘하에 들어갔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수군을 이끌고 참전했으며,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시대에도 살아남아 에도 막부에 복속했다. 그러나 1602년, 사타케 요시노부가 히타치 국으로 이봉되면서 아키타 가문 역시 영지를 잃고 이봉되었다. 이후 아키타 가문의 가독은 동생인 아키타 사네스에의 후손들이 잇게 되었다. 그의 생애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부족하며, 아키타 가문 연구에 있어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