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디스크 필름

노르디스크 필름(Nordisk Film) 은 덴마크에 기반을 둔 영화 제작 및 배급사로,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영화 제작사 중 하나이다. 1906년에 올레 올센(Ole Olsen)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초기에는 '올센의 영화 공장(Ole Olsen's Film Factory)'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노르디스크 필름은 덴마크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무성 영화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제작하고 배급해왔다. 벤야민 크리스텐센(Benjamin Christensen)의 《마녀》 (Häxan, 1922)와 같은 초기 걸작부터 최근의 현대 영화에 이르기까지 덴마크 영화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주요 사업 분야는 영화 제작, 배급, 극장 운영, TV 프로그램 제작 등이며, 스칸디나비아 지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Egmont 그룹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노르디스크 필름은 덴마크 영화 산업의 중요한 부분이며, 스칸디나비아 영화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