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동부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시고속도로이다. 서울특별시도 제61호선에 해당하며, 주로 중랑천과 탄천의 둔치를 따라 건설되어 서울 동부 지역의 핵심적인 교통 간선 기능을 수행한다.
- 노선: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시작하여(북쪽으로는 의정부시계와 연결) 성동구를 지나 강남구의 영동대교 남단까지 이어진다. 전체적으로 중랑천과 탄천을 따라가는 형태이며, 구간에 따라 교량 위나 하천 둔치에 건설된 지상 도로와 지하 구간이 혼합되어 있다.
- 기능: 서울 북부와 남부를 신속하게 연결하는 주요 간선 기능 외에도,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서울 시내의 다른 주요 간선도로 및 도시고속도로와 연계하여 서울 시내 교통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특징: 서울 동부 지역의 주요 교통량을 처리하며,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혼잡이 심하다. 하천변을 따라 건설된 특성상 주변 지역의 소음 문제나 하천 환경과의 관계도 논의의 대상이 되어왔다.
- 현황 및 계획: 만성적인 교통 체증 해소 및 하천 환경 개선을 위해 상당수 구간의 지하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도시고속도로 기능을 지하로 이전하고, 지상 공간은 공원화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완료 시점과 구간에 따라 단계적으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