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기
도입기란 특정 현상, 기술, 제품, 정책, 사상 등이 처음으로 사회에 소개되고 확산되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를 의미한다. 이 시기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 낮은 인지도 및 이해도: 대중의 인지도가 낮고, 새로운 대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초기 수용자층은 혁신 수용자나 얼리 어답터와 같이 새로운 것에 대한 수용성이 높은 집단에 한정되는 경향이 있다.
- 높은 불확실성: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불확실성이 높다. 성공 가능성에 대한 예측이 어렵고, 시장의 반응을 가늠하기 힘들다.
- 높은 투자 비용: 초기 개발 및 마케팅 비용이 높게 발생할 수 있다.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지 않아 생산 단가가 높고,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어려울 수 있다.
- 제한적인 인프라: 관련 인프라가 미비하거나 부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새로운 기술이 도입될 경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설, 기술 지원, 전문 인력 등이 부족할 수 있다.
- 느린 성장률: 시장 침투 속도가 느리고, 성장률이 낮다.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가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며, 경쟁 제품 또는 서비스의 등장으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
도입기는 새로운 대상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적절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을 좌우할 수 있다. 도입기를 극복하고 성장기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시장 교육, 기술 개발, 가격 경쟁력 확보,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