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80,020건

서상렬

서상렬 (徐相烈, 1893년 ~ 1955년) 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호는 해촌(海村).

생애

1893년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 운동 당시 밀양 지역의 만세 시위를 주도적으로 조직하고 참여하였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하였으며, 광복군에 참여하여 항일 무장 투쟁을 전개하였다.

광복 후에는 귀국하여 정치 활동을 시작,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 밀양군 갑 선거구에서 당선되어 국회에 진출하였다. 국회에서는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 활동에 참여하며 친일 잔재 청산에 힘썼다. 이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당선되었으나 한국전쟁 중 납북되어 1955년 사망하였다.

업적 및 평가

서상렬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하고 광복 후에는 민족 정기 확립을 위해 노력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3·1 운동, 임시정부 활동, 광복군 참여 등을 통해 항일 투쟁에 기여했으며, 제헌 국회에서는 반민특위 활동을 통해 친일파 청산에 앞장섰다. 그의 공훈을 기려 대한민국 정부는 그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