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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리치

데이비드 리치(David Leitch, 1975년경 출생)는 미국의 영화 감독, 프로듀서, 전직 스턴트 배우, 스턴트 코디네이터이다. 스턴트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액션 영화 연출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독창적이고 강렬한 액션 시퀀스를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할리우드에서 브래드 피트, 장 클로드 반담 등의 스턴트 대역을 맡았고, 《매트릭스》 시리즈, 《파이트 클럽》, 《오션스 일레븐》 등 다수의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스턴트에 참여했다. 스턴트 코디네이터로서도 활약하며 액션 디자인 전문가로 명성을 쌓았다. 채드 스타헬스키와 함께 액션 디자인 회사인 87Eleven Productions를 설립하기도 했다.

2014년, 채드 스타헬스키와 공동 연출한 《존 윅》으로 감독 데뷔하여 신선한 액션 스타일로 비평적,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이 작품을 통해 리치는 스턴트 전문가 출신 감독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후 단독 연출작으로 《아토믹 블론드》(2017), 《데드풀 2》(2018), 《분노의 질주: 홉스 & 쇼》(2019), 《불릿 트레인》(2022), 《스턴트맨》(2024) 등을 선보이며 할리우드 액션 영화계의 주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연출 특징은 스턴트 코디네이터로서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현실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구현하는 것이다. 복잡한 액션 안무와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를 통해 몰입감을 높이며, 유머와 액션을 능숙하게 결합시키는 능력도 보여준다. 감독 외에도 여러 액션 영화의 제작자로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의 배우자 켈리 매코믹 또한 영화 프로듀서로 함께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