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일
거래일(去來日)은 금융 시장, 특히 증권 거래소, 채권 시장, 파생상품 시장 등이 실제로 거래를 위해 문을 여는 날을 의미한다. 주말(토요일, 일요일)이나 해당 국가의 법정 공휴일 등 금융 시장이 휴장하는 날을 제외한 날이다.
거래일만이 투자자들이 주식, 채권, 선물, 옵션 등 다양한 금융 자산을 매매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대를 제공한다. 따라서 금융 상품의 가격 변동 기록, 거래량 산출, 각종 시장 지표의 계산 등이 거래일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금융 시장의 거래일은 국가별, 시장별로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국가의 국경일이나 명절에는 해당 국가의 금융 시장이 휴장하며, 다른 국가의 시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또한, 특정 공휴일 전날 등에는 시장 운영 시간을 단축하는 단축 거래일(오전장만 운영하거나 평소보다 일찍 폐장)이 지정되기도 한다.
금융 시장 관련 뉴스나 데이터 발표는 대개 거래일 기준으로 이루어지며, 시장 성과 분석 또한 주로 거래일의 변화를 기반으로 한다. 예를 들어, 주식의 '52주 최고가/최저가'는 지난 52번의 거래일 동안 기록된 가격 중 가장 높은 가격과 낮은 가격을 의미한다.
관련 항목
- 휴장일
- 개장 시간
- 폐장 시간
- 주식 시장
- 채권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