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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망 살라크루

아르망 살라크루 (Armand Salacrou, 1899년 8월 9일 ~ 1989년 11월 23일)는 프랑스의 극작가이다.

루앙에서 태어나 철학을 공부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920년대부터 극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주로 인간 존재의 부조리함과 사회의 모순을 탐구하며, 때로는 초현실주의적인 요소를 가미하기도 한다.

대표작으로는 《지구는 둥글다》(Les Nuits de la colère, 1946), 《볼포네》(Volpone, 1928, 쥘 로맹과 공동 작업), 《얼굴》(L'Inconnue de la Seine, 1938) 등이 있다. 《지구는 둥글다》는 프랑스 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하여 인간의 광기와 역사의 아이러니를 그린 작품으로,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힌다.

살라크루는 프랑스 연극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그는 또한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