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당 (노르웨이)

조국당 (노르웨이어: Fedrelandspartiet, 약칭 FP)은 노르웨이의 극우 민족주의 정당이다. 1989년 아르네 마이어(Arne Myrdal)에 의해 창당되었으며, 주로 이민과 이슬람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표방한다.

조국당은 노르웨이 정치의 주변부에 머물러 있으며, 전국적인 영향력은 미미하다. 지방 선거에서 간혹 의석을 확보하는 경우가 있지만, 국회의원 당선은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당의 지지 기반은 주로 반이민 정서가 강한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있다.

조국당은 창당 이후 여러 차례 분열과 재편을 거쳤다. 당의 지도부는 여러 번 바뀌었으며, 당의 정책 방향 또한 변화를 겪었다. 현재 조국당은 과거에 비해 더욱 극단적인 민족주의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