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술

덧술은 술을 빚는 과정에서 발효력을 높이거나 맛과 향을 더하기 위해 밑술에 덧붙이는 재료 또는 그 행위를 말한다. 전통적인 술 제조 방식에서 중요한 단계 중 하나이며, 술의 품질과 특성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개요

덧술은 곡물(쌀, 보리, 밀 등), 누룩, 물 등을 주재료로 하며, 밑술의 종류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재료가 사용될 수 있다. 덧술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알코올 도수 증가: 밑술의 발효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추가적인 당분을 공급하여 알코올 도수를 높인다.
• 풍미 향상: 덧술에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 술의 맛, 향, 색을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과일이나 약재를 넣어 독특한 풍미를 더할 수 있다.
• 발효 촉진: 덧술을 통해 효모에게 추가적인 영양분을 공급하여 발효를 촉진하고, 술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덧술의 종류

덧술은 일반적으로 몇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덧술 횟수에 따라 술의 이름이 달라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두 번 덧술을 하면 이양주, 세 번 덧술을 하면 삼양주라고 부른다. 덧술에 사용되는 재료와 방식은 지역이나 가문의 전통에 따라 다양하게 전승되어 왔다.

참고 문헌

• 전통주 관련 서적 및 논문
• 지역별 전통주 제조법 관련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