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컬라 스터전

니컬라 스터전 (Nicola Sturgeon), (1970년 7월 19일 ~ )은 스코틀랜드의 정치인으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 수반(First Minister of Scotland)을 역임했다. 또한 2014년부터 스코틀랜드 국민당(Scottish National Party, SNP)의 대표를 맡았다.

스터전은 스코틀랜드 독립 운동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독립 국민투표를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나 2014년 투표에서는 독립안이 부결되었다. 그녀는 유럽 연합 잔류를 지지했으며, 브렉시트 이후 스코틀랜드의 유럽 연합 재가입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스터전은 글래스고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999년 스코틀랜드 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에서 다양한 장관직을 역임하며 경력을 쌓았다. 2014년 알렉스 샐먼드의 사임 이후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 수반으로 선출되었다.

스터전은 스코틀랜드의 복지 증진, 교육 개선,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했으며, 특히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위한 정치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그녀는 2023년 2월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 수반직에서 사임했다.